`무사 백동수` 20% 돌파 못하고 월화극 1위 `씁쓸한 종영`

  • 등록 2011-10-11 오전 8:17:34

    수정 2011-10-11 오전 8:18:05

▲ SBS `무사 백동수` 최종회(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마지막까지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1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최종회는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사 백동수`는 줄곧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유지했지만 최고 시청률은 지난 9월20일 방송의 18.5%였다. 인기드라마의 기준인 시청률 20%는 한번도 넘지 못한 채 종영을 맞은 것. 그렇다고 경쟁작들의 추격이 거셌던 것도 아니어서 `무사 백동수`의 1위 자리는 수치적인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무사 백동수`는 여운(유승호 분)이 지기인 백동수(지창욱 분)의 칼에 스스로 몸을 내던져 최후를 맞는 안타까운 내용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백동수와 유지선(신현빈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노을을 향해 말을 달리는 등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포세이돈`은 6.6%, MBC `계백`은 1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관련기사 ◀ ☞`무사 백동수` 지창욱, "유승호 죽여라" 명령에 경악 ☞`무사 백동수` 유승호, 지창욱 칼에 `안타까운 최후` ☞`무사 백동수` 최재환, 유승호 살해 선언…최종회도 긴장감 ☞`무사 백동수` 지창욱, 유승호에게 "다시 돌아오라" ☞`무사 백동수` 여운은 죽었지만 `잔잔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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