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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48회에서는 며느리 단사란(임수향 분)의 임신 소식에 기뻐하는 아수라(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아버지와 남편을 배웅하던 단사란은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뛰어갔고 아다모(성훈 분)는 사란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에 아수라는 “왜 그렇게 기쁜 소식을 얘기 안했냐”며 며느리의 임신 소식을 반겼다.
또 맛있게 먹는 사란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최대한 빨리 먹도록 하라”며 그동안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아수라는 “사란이 살림도 잘하고 똑똑하고 업둥이만 아니면 얼마나 좋냐”며 “그거 하나 아쉽다. 사람이 근본은 알아야하지 않냐”며 사란의 출생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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