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신은경, 서우에게 "널 지켜줄게"…`뜨거운 모정`

  • 등록 2011-03-21 오전 7:58:24

    수정 2011-03-21 오전 8:02:02

▲ MBC `욕망의 불꽃`
[이데일리 SPN 연예팀]신은경이 서우에 대한 뜨거운 모정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 48회에서 윤나영(신은경 분)은 자신의 친딸인 백인기(서우 분)를 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나영은 자신이 키운 아들 김민재(유승호 분)와 결혼하려는 인기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지난 47회에서 백인기는 김민재(유승호 분)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나영 앞에서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그리고 나영은 뒤늦은 후회를 했다.

이날 인기 옆을 지키던 나영은 인기가 잠에서 깨어나자 “며칠 쉬었다가 미국으로 떠나자. 다 정리하고 우리 둘이 미국 가서 살자”고 말했지만 인기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인기는 “내가 민재랑 헤어졌으면 벌써 날 버렸을 것이다”라며 “민재 지켜주려고 내 앞에서 벌벌 떠는 시늉하는 거 아니냐”고 오열하며 나영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영은 “너는 내 뱃속에서 태어난 내 딸”이라며 “엄마 소원은 부자가 되는 거였다. 내가 없어도 민재는 원하는 거 다 가질 수 있다. 근데 넌 나 하나 뿐이잖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는 네 눈에서 눈물 나지 않게 널 지켜주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나영의 진심이 담긴 눈물에 인기도 나영을 받아들였고 두 모녀는 서로를 향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은 인기와 떠나려고 하는 나영의 발목을 잡기 위해 나영을 무일푼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며 긴장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 ☞`욕망의 불꽃` 조민기, 신은경에게 "사랑한다" 고백 ☞‘욕망의 불꽃’ 신은경, 시아버지 이순재와 `정면승부` ☞`욕망의 불꽃` 드디어 알려진 출생의 비밀…민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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