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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지난해 방송한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연출 김규태·양윤호)가 미국 지상파TV에서 방송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의 미국 방송을 놓고 미국 지상파 방송사 한 곳과 논의중"이라며 "최종계약 단계까지 무난하게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경우 '아이리스'는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미국 지상파TV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국가안전국을 배경으로 남북한 첩보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