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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피겨요정’ 김연아가 꿈의 기록인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 최고 기록으로 우승한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중계 시청률이 SBS ‘패밀리가 떴다’도 뛰어넘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31분부터 낮 12시20분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2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11분부터 6시44분까지 방송된 같은 방송사의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좋다’가 기록한 23.0%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다.
더구나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전반적으로 TV 시청률이 낮게 나타나는 오전에 중계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이날 전체 1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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