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터넷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강병규가 결국 아무 말 없이 프로그램을 떠났다.
강병규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자신이 진행하던 KBS 2TV ‘비타민’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0월30일 촬영된 것으로 강병규는 이날 녹화 직후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히고 행적이 묘연해진 상태다.
강병규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16억 원을 송금했다가 12억 원을 돌려받은 사실이 검찰의 계좌추적 결과 포착, 이와 관련 다음주중 소환조사가 예정된 상태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강병규가 마지막으로 진행한 ‘비타민’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
☞강병규 '뉴스후'서 입장 밝힌다...'베이징에선 무슨 일이'
☞'도박 혐의' 강병규, 소환조사 응한다...검찰, "일정 협의중"
☞검찰 "강병규 사설도박장 개설, 사실무근"
☞강병규, 인터넷 상습도박 혐의 검찰 소환 예정
☞강병규, 결국 '비타민' 하차...제작진 "본인이 먼저 하차 의사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