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로마와의 8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무난한 평점인 7이 주어졌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스카이 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공개된 선수별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평점 7을 줬다. 팀 내에서는 리오 퍼디난드와 오언 하그리브스가 8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외의 선수들은 대부분 6~7점을 받았다. 특히 이날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팀의 1-0 결승골을 이끌어낸 테베즈 역시 박지성과 똑같은 평점 7을 받는데 그쳤다.
최근 맨유의 3경기에 연달아 출전기회를 얻어낸 박지성은 지난 6일 열린 미들즈브러전 직후에는 "훌륭한 카메오였다"라는 평가를 받아 팀내 최고 평점인 8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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