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예슬이와 극과 극의 만남"...미니홈피서 '뜨거운 우정' 과시

  • 등록 2008-04-06 오전 11:32:14

    수정 2008-04-07 오전 10:28:37

▲ 정려원이 한예슬과 나란히 누워 잡지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 출처=정려원 미니홈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정려원(27)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친구 한예슬(26)과 자신의 성격을 비교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정려원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나와 레슬리’(me and leslie, 레슬리는 한예슬의 영어이름)란 게시물을 통해 “예슬이와 나는 극과 극 만남”이라며 둘의 상반된 스타일을 설명했다.

이 게시물에 한예슬과 나란히 누워 잡지를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린 정려원은 자신은 B형, 한예슬은 A형이라고 소개하며, “한예슬은 신중한 논리주의자, 사색가라면 나는 모험가 스타일의 이상주의자, 몽상가”라고 비교했다.

정려원은 또 자신과 한예슬을 각각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비유하며 “한예슬이 냉정이면 나는 열정이다”고 둘의 성격을 글로 푼 후 “이렇게 달라서 서로가 더 통하는게 있는 것 같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정려원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둘은 같은 해외파 출신에 종교도 기독교로 같아 친해지게 됐으며, 지금은 매주 일요일 교회도 함께 다니고 있다.

한편, 정려원은 소지섭과 함께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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