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박, 생애 첫 LPGA 우승 눈앞

  • 등록 2007-04-28 오후 9:45:09

    수정 2007-04-28 오후 9:45:09

[노컷뉴스 제공] 브라질 태생인 안젤라 박(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안젤라 박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CC(파73)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무려 9개를 버디를 쓸어담는 '버디쇼'를 펼치며 8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로 린유핑(대만), 실비아 카바렐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뛰어든 안젤라 박은 필즈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6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도 컷오프를 당하지 않아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성적 1언더파 공동 26위로 2라운드에 돌입한 안젤라 박은 이날 5번홀부터 9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6년째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던 이정연(28)도 이날 후반 9홀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쳐내며 LPGA 투어 9홀 최저타 기록인 8언더파 28타를 쳐낸데 힘입어 중간합계 7언더파(138타)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4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2위에 올랐던 민나온(19)은 1언더파에 그쳐 공동8위(6언더파 140타)로 떨어졌고 2언더파를 친 재미교포 김하나(25)도 공동10위(5언더파 141타)로 밀려났다. 우승 후보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오버파 74타로 부진, 선두 그룹에 5타나 뒤진 공동16위(4언더파 142타)로 떨어졌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EDS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는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앤서니 김은 28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코튼우드밸리골프장(파70)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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