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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 브라이턴과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역사적인 EPL 공식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2경기 연속 출전이다.
신장 192cm의 중앙수비수로 이제 갓 20살이 된 김지수는 K리그2 성남FC에서 활약하다가 2023년 6월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했다. 진출 첫 해는 2군에서 뛰다가 지난해 6월 1군에 오른 뒤 이번 시즌 꾸준히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15번째이자 최연소 나이에 EPL 무대를 밟은 김지수는 바로 다음 경기에도 교체로 출전 기회를 잡으면서 팀내 입지를 조금씩 넓혀가는 모양새다.
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 행진을 이어간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 39)를 지켰다.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45)과 승점 차는 6점으로 좁혔다.
반면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에 그친 브렌트퍼드는 12위(승점 24)를 지켰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22차례 공을 터치했고 패스 성공률 95.2%를 기록했다. 평점은 6.0이었지만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아 큰 의미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