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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이사장 서기석)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면접심사와 투표를 거쳐 박장범 후보를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대통령에게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다.
박장범 사장 후보자는 현재 KBS 메인뉴스인 ‘KBS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다. 과거 ‘KBS 뉴스광장’과 ‘심야토론’, ‘일요진단’ 등을 진행했다. 올해 2월 7일 KBS 1TV에서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은 바 있다. 박장범 사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KBS 최초로 ‘9시뉴스’ 앵커 출신 사장이 된다.
앞서 KBS 이사회는 박장범 ‘KBS 뉴스9’ 앵커, 박민현 KBS 사장, 김성진 KBS 방송뉴스 주간 등 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제27대 KBS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