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민규, 내친 김에 '마의 8억원' 벽도 허문다

27일 개막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출전
단독 5위 이상 기록하면 사상 처음 상금 8억원 돌파
상반기 11개 대회에 출전해 7억7228만원 획득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7억9132만원
  • 등록 2024-06-25 오전 5:54:29

    수정 2024-06-25 오전 5:54:29

김민규.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오픈의 사나이’ 김민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총상금 7억원)에서 사상 처음 상금 8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억원을 획득, 시즌 상금을 7억7228만5122원으로 늘리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9번 컷을 통과했고 그 중 두 번의 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들었다.

상반기에만 7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한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2771만4878원 이상 더 벌면 KPGA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돌파에 성공한다.

K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2022년 김영수(35)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으로 아직 단 한 명도 8억원대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영수의 기록 경신까지는 1903만5202원을 남겨 놓고 있다.

사상 첫 상금 8억원 돌파를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최소 단독 5위 이상 거둬야 한다.

총상금 7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의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2위 7000만원, 3위 4200만원, 4위 3360만원, 5위 2800만원 등이 걸려 있다.

이달 초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이어 한국오픈까지 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김민규는 “우승의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 이어가겠다”라며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아진 만큼 일을 내보겠다”라고 신기록 달성의 의지를 엿보였다.

김민규는 2022년 한국오픈 우승 뒤 출전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공동 13위, 올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참가한 KPGA선수권에서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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