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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억원을 획득, 시즌 상금을 7억7228만5122원으로 늘리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올해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9번 컷을 통과했고 그 중 두 번의 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들었다.
상반기에만 7억원이 넘는 상금을 획득한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2771만4878원 이상 더 벌면 KPGA 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 돌파에 성공한다.
K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2022년 김영수(35)가 기록한 7억9132만324원으로 아직 단 한 명도 8억원대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영수의 기록 경신까지는 1903만5202원을 남겨 놓고 있다.
총상금 7억원을 놓고 펼쳐지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의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 2위 7000만원, 3위 4200만원, 4위 3360만원, 5위 2800만원 등이 걸려 있다.
김민규는 2022년 한국오픈 우승 뒤 출전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공동 13위, 올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참가한 KPGA선수권에서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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