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전날 2만 618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첫 주가 끝나자마자 완전히 동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3916명이다.
지난 10일 총선 휴일에 개봉한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로,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주인공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파묘’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과시 중이다. ‘파묘’는 같은 날 2만 146명이 관람했다. 1위인 ‘쿵푸팬더4’와 고작 6000명 차이다. 누적 관객수는 1163만 4144명이다. 5월 1일 개봉하는 라이언 고슬링 주연 외화 ‘스턴트맨’이 개봉을 앞두고 3만명 규모의 시사회를 진행 중으로, 같은 날 6610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진입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천재로 불리는 IT업계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수사팀과 함께 벌이는 범죄 소탕극을 그린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