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이진석 "이관희, 민지 선택할 줄…혜선과 최종커플 놀라" [인터뷰]②

  • 등록 2024-01-28 오전 9:16:13

    수정 2024-01-28 오전 9:16:1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저도 관희 형이 민지를 선택할 줄 알았어요.”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솔로지옥3’ 이진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3’ 이진석이 최종 결과에 대해 이같이 털어놨다. 이진석은 당시를 떠올리며 “혜선이 손을 잡고 왔는데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솔로지옥3’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시즌1, 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다. 시즌3는 공개 직후부터 마지막까지 5주간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상위권을 점령하는가 하면, 31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출연진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이진석과 이관희의 브로맨스도 사랑 받았다. 이진석은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관희 형은 의리가 있고 자기 사람을 정말 잘 챙긴다. 자기 사람이면 간이고 쓸개고 다 줄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형이 주최를 해 많이 뭉친다”고 덧붙였다.

이관희는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의 농구선수. 이진석은 “스포츠를 잘 몰라서 형을 몰랐다”며 “이번에 관희 형 덕분에 농구도 인기가 더 많아져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석은 ‘솔로지옥3’에서 출연진의 정체를 알고 가장 놀란 것도 이관희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이가 제일 반전이었다”며 “저보다 어리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민규 형도 나이와 직업이 의외였다. 군인일 줄 알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진석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잘 때 누가 화장실을 가려고 지나가면 민규 형이 놀라면서 바로 일어나더라. 직업병 같았다”며 “그래서 군인인 줄 알았는데 출동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랬던 거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솔로지옥3’을 통해 주목을 받고 유명세가 생긴 이진석은 “엔터테인먼트 일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방면을 생각하고 있다. 찾아주는 곳이 있다면 최대한 협조를 해서 저와 맞는 결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연기자는 어떻고 예능인은 어떻고 그런 결을 이해하는 이해도가 낮다”며 “지금은 경험을 많이 쌓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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