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플 파생' 앰퍼샌드원, 제베원·이븐 잇는 인기돌 될까

  • 등록 2023-11-11 오전 8:00:00

    수정 2023-11-11 오전 8:00:00

앰퍼샌드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 한해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이 계속해서 데뷔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파생 그룹 앰퍼샌드원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 이븐 등 파생 그룹들이 좋은 성적을 냈기에 관심이 쏠린다.

앰퍼샌드원(AMERS&ONE)은 FNC엔터테인먼트가 약 3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 총 7인조로 구성된 앰퍼샌드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데뷔싱글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공개해온 앰퍼샌드원에는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했던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가 멤버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들 중 나캠든은 최종 17위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멤버로, 지난 6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 팬미팅도 개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앰퍼샌드원(사진=FNC엔터테인먼트)
‘보이즈 플래닛’을 가장 대표하는 그룹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7월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2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빠르게 컴백하며 하루 만에 14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가장 뜨거운 신인 남자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른 파생그룹 이븐(EVNNE)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마쳤다. 지난 9월 데뷔앨범 ‘타겟 미’(Target: ME)로 데뷔한 이븐은 초동 판매량 24만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지난 4~5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지난 8월 클릭비의 ‘백전무패’를 리메이크한 앨범으로 프리 데뷔한 티아이오티(TIOT)가 활약한 바 있으며,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10위에 오른 제이가 합류한 원팩트(ONE PACT)가 30일 데뷔를 예고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파생 그룹들이 치열한 장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경쟁에 전격 합류하게 된 앰퍼샌드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공개된 멤버와 데뷔로 첫선을 보이는 멤버들이 한 팀을 이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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