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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3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아디티 아속(인도)에 6타 뒤진 공동 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효주가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임희정(23)이 공동 13위(6언더파 138타), 이소미(24) 공동 17위(5언더파 139타)로 컷을 통과해 본선에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던 홍정민(21)은 이날 6오버파로 고전했다. 버디는 버디 2개에 그쳤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쏟아내 공동 39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릴리아 부(미국)와 함께 선두 아속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