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 김호중 참여한 'Endless'로 멜론 '톱100' 48위

이례적 크로스오버 그룹 차트 장기집권
  • 등록 2023-01-24 오전 8:40:51

    수정 2023-01-24 오전 8:40:51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한국의 파바로티 김호중과 함께 부른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로 또 다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엔드리스’는 2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서 48위에 올랐다. ‘엔드리스’는 앞서 23일 오전 8시에는 멜론 ‘톱100’ 차트 47위에 랭크된 바 있다.

‘엔드리스’는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의 데뷔 앨범 ‘에스페로 퍼스트,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의 타이틀곡이다.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김호중이 참여해 완성도에 힘을 보탰다.

‘엔드리스’는 지난달 20일 발매된 후 5일 만에 멜론 ‘톱100’에 61위로 차트인하며 크로스오버그룹 최초로 이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엔드리스’는 클래식 감성과 R&B가 조화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 선봉에 섰다.

에스페로는 데뷔 때만 하더라도 방송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대중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됐다.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이어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2월 중 KBS2 ’불후의 명곡’의 ‘오 마이 스타 특집3’ 출연을 확정했다. 선배인 김호중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는 각오로 설 연휴에도 연습에 매진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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