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첫날 버디 305개…예상 컷오프 이븐파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R
첫날 버디 305개…홀인원 2개 포함 이글 6개
13번홀 가장 어렵고…2번홀 가장 쉬워
예상 컷오프는 이븐파
  • 등록 2022-09-03 오전 9:38:22

    수정 2022-09-03 오전 9:38:22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홀인원 2개를 포함해 이글이 6개 터졌고 버디는 305개가 쏟아졌다.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가 2일 경기도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김수지가 9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후 미소를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2일 경기도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는 개막부터 305개의 버디 축포가 터졌고, 2번홀과 16번홀에서 홀인원이 기록됐다. 이글도 4개가 나왔다.

신예 유지나(20)는 2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대회 첫 홀인원을 터뜨려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부상으로 받았고, 최가람(30)이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모델 토레스를 가져갔다.

유지나는 15번홀(파4)에서 7번 아이언으로 샷 이글까지 낚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곽보미(30)와 황유민(19)은 14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이글을 기록했고, 윤서현(23)은 10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잡아냈다.

첫날 가장 어려웠던 홀은 13번홀(파4·369야드)로 측정됐다. 13번홀은 왼쪽으로 꺾인 오르막 도그레그 홀로, 페어웨이 왼쪽에 바위산이 자리했다. 바위산 앞뒤로 벙커가 있어 공략하기 쉽지 않다.

평균 4.25타로 선수들이 가장 어려워했고, 더블보기 6개와 트리플보기 2개가 나오는 등 더블보기 이상 스코어가 가장 많이 나온 홀이었다.

반면 가장 쉬운 홀은 짧은 파3홀인 2번홀(153야드)이었다. 평균 2.84타가 기록됐다.

3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의 예상 컷오프는 이븐파다. 김우정(24)이 기권해 122명이 최종 라운드인 3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1라운드 공동 53위까지의 72명이 이븐파 스코어를 작성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언더파에서 컷오프가 진행됐고 총 62명이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2016년부터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이 대회의 역대 컷오프는 이븐파와 1언더파 사이에서 결정됐다.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6)가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신예 손예빈(20)과 베테랑 배소현(29)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쫓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의 신데렐라를 노린다.

신인상 랭킹 1위 이예원(19)과 올해 1승을 거둔 송가은(22), 정지민(26), 이주미(27)가 4언더파 68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가은이 2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 출전해 18번홀 버디를 성공시킨 뒤 캐디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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