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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 등 입국 절차를 밟은 뒤 선수촌으로 이동한다.
앞서 크로스컨트리, 루지, 쇼트트랙 대표팀이 먼저 베이징에 도착한 가운데 이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스피드 스케이팅, 바이애슬론 등 선수 41명과 임원으로 구성된 본진이 베이징으로 향했다.
선수단 남녀 주장은 원윤종(봅슬레이)과 김은정(컬링)이 맡는다.
4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곽윤기(쇼트트랙)와 김민선(스피드스케이팅)가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다.
출국에 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기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