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트히즌, 디오픈 사흘 연속 선두…모리카와 2위

  • 등록 2021-07-18 오전 7:09:10

    수정 2021-07-18 오전 7:09:10

루이 우스트히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11년 만에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우스트히즌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우스트히즌은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0년 디오픈 우승자인 우스트히즌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둘째 날까지 11언더파를 몰아쳤던 우스트히즌은 셋째 날에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사흘 연속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디오픈 우승 이후 6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우스트히즌은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2위에는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모리카와가 자리했고 조던 스피스(미국)가 9언더파 201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존 람(스페인)은 7언더파 203타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안병훈(30)은 이븐파 210타 공동 4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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