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반찬가게 오픈…최양락 '알바' 도전

  • 등록 2021-01-10 오전 9:37:13

    수정 2021-01-10 오전 9:37:13

JTBC ‘1호가 될 순 없어’(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최양락이 반찬가게를 연 아내 팽현숙을 위해 토끼 탈까지 쓰며 ‘알바생’으로 나섰다.

10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의 반찬가게 오픈식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에서 최양락은 한껏 꾸미며 팽현숙의 반찬가게 오픈식에 따라 나섰다. 하지만 투머치한 컬러 매치와 과한 중절모로 역대급 촌스러운 룩을 선보였고, 출연자들에게 “야인시대 같다” “모자 안에 비둘기가 있는 게 아니냐“라며 맹공격을 당했다.

오픈식 당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팽현숙은 “집안 전통이다”라며 고사를 강행했다. 추위가 싫었던 최양락은 “교회 다니면서 무슨 고사냐! 이제 목사님이 교회 안 나와도 된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팽현숙의 연설이 길어지자, 지친 최양락은 쾌속으로 고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주머니 속 1000원을 돼지머리에 꽂아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알바비를 명목으로 토끼 인형 탈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이내 최양락은 ‘락토끼’로 변신해 전단지와 떡을 돌리며 홍보에 나섰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한 상인에게 “결혼은 신중하게, 최대한 미뤄라”라는 경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종일 ‘알바 양락’으로 활약했던 최양락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배고픔에 지친 최양락은 진열된 반찬들로 급히 식사를 시작했다. 이를 발견한 팽현숙은 “파는 반찬을 먹으면 어떡하냐! 알바비 없다!”라고 엄포를 놓아 ‘알바 양락‘을 허망함에 빠트렸다. 과연 ‘알바 양락’은 악덕(?) 팽 사장으로부터 아르바이트비를 받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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