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마동석’ 수영선수 정유인 “건강한 폐 비결은 ‘토마토 OO’”

5일 ‘나는 몸신이다’, 폐 건강 솔루션 공개
  • 등록 2020-05-05 오전 1:00:00

    수정 2020-05-05 오전 1: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5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면역의 최전선인 폐 건강에 대해 알아본다.

5일 ‘나는 몸신이다’, 폐 건강 지키는 방법 공개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본부관리 본부장을 지낸 호흡기내과 명의 정기석 교수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폐 건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줄 예정이다.

정 교수는 “우리 몸의 기관 중 폐가 면역의 최전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폐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숨을 쉴 때마다 들어오는 공기, 세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 우리 대부분은 외부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관리가 중요함을 전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폐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먼저 금연을 강조한다.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 속에 있는 타르를 비롯한 각종 발암물질이 폐 표면에 침착하게 된다. 몸속의 대식세포는 담배의 발암물질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세균, 바이러스 등 다른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다.

아울러 폐 기능을 올리는 방법도 설명한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 폐활량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폐포까지 산소가 전달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한폐 기능을 높여줄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광주 세계수영대회 여자 계영 400에서 한국 신기록을 기록한 수영 선수 정유인이 몸신으로 나선다. ‘제17회 인천 아시아게임’ 여자 수영 국가대표로도 출전한 정유인은 수영 실력뿐 아니라 근육질 몸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유인은 얼굴은 배우 문근영을 닮았지만 보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팔근육으로 ‘여자 마동석’이란 애칭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1만 미터를 달리는 정유인 몸신의 깜짝 놀랄만한 폐활량은 어느 정도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정유인 선수가 1만 미터를 달리는 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실천했다는 폐 기능 올려주는 호흡근 펌핑 운동과 폐 건강을 위해 챙겨 먹은 음식인 ‘토마토 올리주’까지 공개한다. 또한 예로부터 기관지와 폐의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어 조선시대 여러 왕과 영조가 즐겨먹은 식품을 소개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허준은 술, 담배, 비만 3가지를 모두 끊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며, 20년 넘게 흡연을 해 지난 건강검진에서 폐CT상 문제를 보여 안타까움을 산다. 이어 공개된 15년 흡연자의 폐 내시경 영상을 본 뒤 금연을 결심한 허준은 폐 솔루션으로 소개된 호흡근 펌핑 운동과 정유인의 토마토 올리주 만드는 법을 열심히 배워갔다는 후문이다.

면역의 최전선, 폐 건강의 모든 것과 정유인이 소개하는 폐 건강 솔루션은 5일 오후 9시50분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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