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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데뷔한 에버글로우는 오는 19일 두 번째 싱글 앨범 ‘HUSH’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지난 2월 데뷔해 ‘달라달라’로 활동한 뒤 최근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ICY’(아이씨)로 컴백한 ITZY의 신인상 독주에 에버글로우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인조 에버글로우는 데뷔 활동 당시 비주얼과 퍼포먼스, 노래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요계에서는 에버글로우가 데뷔 직후 국내 음원차트 최정상권에 이름을 올리고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관련해 각종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유력 신인상 후보로 떠오른 ITZY에 필적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에버글로우는 앞서 데뷔곡 ‘봉봉쇼콜라’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 아이튠즈 K-POP 차트 19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21개국 1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은 셈이다. ITZY의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배경이다. 더구나 두 걸그룹 모두 두번째 활동이다.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매력을 보충하면 완성도는 한층 높아진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에버글로우가 이번 활동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