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뭉쳐야 뜬다’ (사진=JT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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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유시민이 대마도 패키지여행에서 ‘지식 소매상’다운 면모를 뽐냈다.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한국 땅과 많은 역사를 공유한 땅, 대마도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6월 촬영을 마친 이번 패키지에는 유시민 작가가 함께 했다.
자타공인 ‘잡학 박사’ 유시민과 이번 여행을 함께 한다는 소식에 김용만 외 3명은 전에 없이 학구열에 불타올랐다. 정형돈은 “(유시민 작가는) 방송인들의 방송인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부산항에 집결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팀원들은 대마도에 도착하자마자 방대한 역사 지식을 쏟아내는 유시민 작가에 감탄했다. 어느 명강사보다 쏙쏙 박히는 설명으로 ‘시민 스쿨’의 개강을 알린 유시민은 낚시부터 진지한 역사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유시민에게 감화된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역사 투어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유시민조차 알지 못하는 생활의 지혜를 전파하는가 하면, 그가 도리어 질문을 하게 만드는 등 청출어람의 모습을 보여 감탄을 샀다.
유시민 작가의 합류로 ‘지식의 향연’이 펼쳐진 JTBC ‘뭉쳐야 뜬다’ 대마도 편은 29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