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경인 (사진=마루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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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수 홍경민이 2018년 여름을 시원한 ‘다다다’(DaDaDa)로 연다.
17일 정오 발매한 ‘다다다’는 컨트리락을 기반으로 한 트랜디한 댄스곡으로 시작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공부에, 갑질에 지칠대로 지친 요지경 세상 속에서 이제는 착한 척 관두고, 귀찮은 일들은 내일로 좀 미뤄두고 지금 바로 떠나자’는 현실을 콕콕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가사에 후렴구 다다다가 가세해 한번만 들어도 계속 머리에 맴돌게 된다.
‘다다다’는 최근 국민송 ‘좋니’를 만든 포스티노와 홍경민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였으며 다양한 각도로 치고 들어오는 각종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충분한 홍경민의 호쾌한 보컬과 재치 있으면서도 거친 기타 사운드, 그리고 댄스 비트가 만나 유쾌한 곡으로 완성됐다.
후렴구인 ‘다다다’는 ‘담다디’나 ‘링딩동’처럼 흥을 돋우는 후렴구로 쓰였지만 사람 사는 거 누구나 ‘다(Da)’, 떠나자 ‘다(Da)’같이 등등 복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홍경민은 지난 2014년 4월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한 후 실제로 인생의 반려자인 ‘마지막 사랑’을 만나 결혼한 바 있다. 4년만에 발매되는 신곡 ‘다다다’로 어떤 행운이 모두 ‘다(Da)’ 그에게 ‘다다다’ 달려갈지 기대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