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 "임세령과 결혼? 조심스러운 단계"

  • 등록 2015-01-04 오전 10:02:00

    수정 2015-01-04 오전 10:02:00

이정재 임세령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정재 측이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 결혼설에 대해 반박했다.

이정재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은 “결혼까지는 시기상조고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다”고 밝혔다. 이정재 측은 또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지만 연인이라 하기엔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정재 측은 일반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임세령 상무를 걱정하는 분위기도 내비쳤다.

이정재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알렸다.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과 만남, 또 부동산 사업 관련된 소문과 억측에 대한 입장이다.

소속사는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1일 이정재와 임세령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임세령과 동반 여행설, 부동산 사업 관련 등의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씨제스는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2010년 필리핀 동반 여행설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설에 대해서는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주)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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