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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39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암을 숨긴 이유를 알게 되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심은 차강재(윤박 분)에게 순봉이 위암으로 3개월 시한부 삶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과거 변우탁(송재희 분)이 했던 “3개월이 아버지가 너희 삼남매하고 온전히 아버지로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떠올렸다.
또 오열하는 강심에게 “지금 가장 힘들고 외로운 사람이 누구일 것 같냐. 그건 바로 아버님이다. 그런 아버님 생각해서 네가 참아라. 너 할 수 있다”며 위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문태주(김상경 분)가 강심을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