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 3년 후에도 장나라 잊지 못했다

  • 등록 2014-08-14 오전 8:01:01

    수정 2014-08-14 오전 8:01:01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3년 후에도 장혁은 장나라를 사랑하고 있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3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과의 슬픈 이별 후에도 여전히 미영을 그리워하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최진혁 분)과 함께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던 김미영은 3년 만에 ‘엘리킴’이라는 작가로 귀국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서로를 챙기는 관계로 발전해 있었다.

그 사이 유전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우려하던 이건은 건강을 회복했다. 그리고 미영의 모친(송옥숙 분)이 운영하는 식당을 수시로 찾으며 장모를 챙겼지만 정작 미영의 안부를 묻지는 못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이건은 작가로 돌아온 미영의 전시 팜플렛을 보며 “우리 달팽이 훌륭하다. 개똥아 엄마 참 멋있다”라며 여전히 미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개똥이의 물건을 비롯해 과거 미영이 선물해준 컵 등을 간직하고 있어 3년이 지난 후에도 미영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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