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아이두 아이두` 4회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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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선아가 임수향에게 따끔한 경고를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4회에서는 염나리(임수향 분)의 꼼수에 일침을 가하는 황지안(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태강과 지안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된 봉수(조희봉 분)는 이 사실을 회사에 퍼트렸고 이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지안을 밀어내려는 나리(임수향 분)의 교묘한 술수로 지안은 더욱 곤욕스러워졌다.
하지만 지안은 곧 자신의 자신감을 지키는 선택을 하며 위기를 넘겼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리를 찾아갔다. 그리고 "저 사장 제의받은 거 아느냐. 솔직히 처음에는 겁먹었다. 젊고 유능하고 패기 넘치는 부사장한테 나 같은 노땅이 될까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이제 보니 별거 아니다. 남의 뒤통수만 노리는 사람은 남의 뒤통수만 보는 거다. 치사하게 굴지 말고 정면승부로 할 수 없으면 아빠한테 가서 졸라라. 그편이 확실하고 빠른 길이다"라고 경고해 나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의 안주인 장여사(오미희 분)가 의붓딸 나리가 아니라 지안에게 사장 자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