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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46회에서는 아이를 출산한 후 위독한 채희수(한여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과다 출혈로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에 남편 한정수(진이한 분)는 급히 달려왔지만 “내 새끼도 아닌데 내가 왜 그 애를 보냐”며 아이의 얼굴도 보지 않았다. 또 희수 오빠가 때리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내 새끼였다면 이렇게 안됐다. 내 핏줄도 아닌 새끼를 가진 아내를 보는 심정이 어떤지 아냐. 날 내버려둬라”며 소리쳤다.
또 과거 “꽃피는 3월에 난놈이와 같이 심양으로 떠나는 꿈을 꿨다. 이제 우리 세식구 너무 행복하게 살 것 같다”며 행복해하는 희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형도(천호진 분)가 딸 재미(이보영 분)의 남자친구가 전 처남 동우(이태성 분)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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