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 최종회(사진=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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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 끝내 SBS `싸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2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영된 `마이 프린세스` 최종회는 1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5일 시작한 `마이 프린세스`는 여자 주인공 김태희의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되면서 15.9%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후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SBS `싸인`과 시청률 접전을 벌이며 3회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 수목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접하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극의 중반 이후 탄력을 잃으면서 시청률도 정체되기 시작, `싸인`에게 추격을 당한 뒤 결국 15.0%의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싸인`의 시청률은 19.5%로 `마이 프린세스` 보다 4.5%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와 함께 막을 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드라마 시청률 꼴찌로 안방극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