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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이 여섯 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인 '하하하'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 감독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총 여섯 번의 칸 영화제 도전 끝에 첫 수상을 하게 됐다.
이어 지난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감독주간, 올해 '하하하'가 다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는 등 매해 꾸준히 칸 영화제 문을 두드려왔다.
홍 감독은 물론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수상한 영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홍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과 위트가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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