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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이 2009년 할리우드 최고 고소득자로 등극했다.
미국 연예전문지 베니티 페어는 최근 2009년 북미 박스오피스를 토대로 2009 할리우드 소득 랭킹을 발표했다. 이 결과 마이클 베이 감독이 지난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등을 통해 약 1억2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에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8500만 달러의 수입으로 2위에 올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해 연출작은 없었으나 2011년 개봉예정인 '틴틴의 모험: 유니콘의 비밀' 제작 및 연출료 2,000만 달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파크에서 받는 로열티 수입만으로도 8500만 달러를 벌었다.
이 밖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4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6위를 차지했다. 배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올해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약 106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