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프레지던트' 장기집권하나? 3주 연속 흥행 1위

  • 등록 2009-11-09 오전 7:54:30

    수정 2009-11-09 오전 9:53:29

▲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11월 둘째 주(6일~8일)까지 박스오피스 가집계에 따르면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33만519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장진 감독의 신작인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개성 넘치는 세 명의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 장동건과 이순재, 고두심이 각각 차지욱,김정호,한경자 대통령으로 분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 10월22일 개봉 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것은 영화 자체가 입소문을 탔고 뚜렷한 경쟁작 없는 상황에서 최근 장동건과 고소영의 열애에 따른 관객들의 호기심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봉 후 3주간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누적관객은 220만4729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조재현, 윤계상 주연의 '집행자'가 차지했다. 최진호 감독의 '집행자'는 사형을 집행하는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일 개봉한 '집행자'는 16만60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15만 8650명의 관객을 동원한 에릭 바나 주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차지했다. 지난 10월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늦가을 멜로물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은 54만3132명이다.

박스오피스 4위에는 정승구 감독의 데뷔작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올랐다. 장혁과 조동혁 이상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고 장자연의 유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개봉한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주말동안 7만87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만나 화제가 된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은 7만655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28일 개봉한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의 누적관객은 28만4936명이다.

박스오피스 6위는 TV드라마와 극장 개봉을 함께하는 텔레시네마로 기획된 '내 눈에 콩깍지'가 차지했다. 이지아와 강지환이 주연으로 나선 '내 눈에 콩깍지'는 지난 5일 개봉 후 주말동안 3만7207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 밖에 강혜정 신현준 주연의 '킬미'는 3만33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8위는 '디스트릭트9'으로 3만2551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10월15일 개봉 후 83만6458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마이클 잭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디스 이즈 잇'은 1만8457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10월28일 개봉 후 10만8472명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서우와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박찬옥 감독의 신작 '파주'는 1만482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28일 개봉한 '파주'의 누적관객은 11만84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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