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바람은 100% 이뤄졌다. 이번 시즌 목표인 챔피언전 진출을 이뤘고,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끝내면서 6일간의 휴식일이 생겨 현대와 대등한 상태에서 챔피언전을 맞게 됐다.
1·2세트를 따고 3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4세트 막판 20―17로 앞서다가 20―21로 역전당했지만 신선호와 안젤코가 칼라의 공격 3개를 연속으로 블로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벌어진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선 흥국생명이 KT&G를 3대1로 눌러 4월 4일부터 GS칼텍스와 챔피언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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