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골프장 블루코스(파72.7천26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6위에 오른 가운데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말 '노던 트러스트 오픈'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필 미켈슨(미국)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편, 세계 랭킹 1위를 노리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8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