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故 최진실 빈소 끝까지 지켜

  • 등록 2008-10-04 오전 12:25:15

    수정 2008-10-04 오전 12:25:15

▲ 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이 사흘째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있다.

조성민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지난 2일부터 4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까지 사흘째 조문객들을 맞으며 말없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날 고인의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은 “상주인 최진영이 빈소를 지키다 탈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성민이 대신 상주로 나서 조문객들을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성민은 지난 2일 최진실의 사망소식이 접하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최진실의 자택을 찾았다. 이후 조성민은 2시간 여 최진실의 집에 머물었으며, 빈소가 차려진 직후인 2시께 장례식장을 찾은 이후 줄곧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조성민은 지난 3일 오후 2시 진행된 고인의 입관식에도 유가족들과 함께 했다.

조성민은 지난 2002년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연예계 톱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뿌리며 최진실과 결혼했다. 하지만 가정불화로 지난 2004년 최진실과 협의이혼했고 현재는 심 모씨와 재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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