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감독은 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전에서 1-1로 비긴 뒤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후반 18분 홍영조(로스토프)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3분 기성용(서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정에서 1승을 따낸 뒤 연승에 실패한 것.
한편 김정훈 감독은 세대 교체를 단행한 한국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뤄진 팀이지만 좋은 점이 있었다. 육체적인 부분이나 개개인의 기술적 부분이 괜찮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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