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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 16회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마지막 방송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이 기록한 8.8% 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우진(손예진 분)이 사회부에서 정치부로 옮긴 후에도 서해안 경제 특구의 문제점을 끝까지 파헤치며 진실을 밝히는 내용이 방송됐다. 드라마는 우진이 뉴스 스튜디오 앵커석에 앉아 “어떤 패배도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됐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애증 관계나 출생의 비밀을 이용하지 않고 현실감있는 소재를 이용해 잘 모르고 있었던 직업의 세계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무척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깊이가 있는 수작을 보게 되어 기쁘다. 개인적으로 내 자신을, 사회적으로는 시대의 정신에 대해 조명해보게끔 하는 드라마였다”, “멜로라는 달콤한 유혹을 끝까지 뿌리쳐줘 고맙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지매'는 25.4%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5%의 시청률을 보였다.
‘스포트라이트’의 후속작으로는 오는 9일부터 이성재, 한은정, 류수영, 이수경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대한민국 변호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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