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

  • 등록 2008-06-08 오전 10:26:58

    수정 2008-06-08 오전 10:30:24

▲ 자우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자우림이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지난 6일 7집 앨범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의 전곡이 각종 포털, P2P, 블로그 등에 불법으로 유출된 것.

자우림 측은 현재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 모니터링 제도인 '사이버패트롤' 등의 협조로 유출을 최대한 막고는 있지만 연휴로 인해 그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자우림 소속사 측은 "7집은 음악의 질을 높이는데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며 2년 동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자우림 멤버들의 상심이 크다"면서 "사이버패트롤의 물량을 10배 정도 강화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자우림의 7집은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제히 공개되며 지난 8일 김윤아가 진행하고 있는 케이블 TV Mnet '마담 B의 살롱'에서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 등을 첫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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