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요지경 백태...왕비 관지림 등 中스타 이혼과 결별

왕비 이혼과 결혼 반복, 中연예계 가십난 단골 손님
관지림, 동료 연기자 남편과 뜨거운 관계...가정파탄 파문
기혼남과 잇단 염문 일으킨 이가흔, '가정파괴범' 별명
  • 등록 2007-10-29 오전 8:47:01

    수정 2007-10-29 오전 9:05:19

▲ 90년대 홍콩 영화의 톱스타 관지림. 동료 연기자 남편과의 염문 이후 잇따른 튀는 언행으로 화제가 됐다.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최근 한국 연예계 잉꼬 부부들의 잇따른 파경이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우리에 비해 스타들의 이혼이 꽤 잦은 편이다. 따라서 한국과 달리 스타커플들의 이혼이나 결별이 큰 충격을 주는 경우는 적지만 사회 전체를 들썩이는 '화제의 파경'이 종종 터지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이혼을 꼽자면 10년 전 톱스타 사정봉(섀팅펑)의 부모이기도 한 스타 커플 사현과 데보라의 이혼이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부전자전' 사현-사정봉 부자의 못말리는 바람기

▲ 이혼 이후에도 아들 행사에 사이좋게 참석하는 사현과 데보라 부부
'소림축구'에서 악역 구단주로 친숙한 사현은 이미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는 1979년 미스 홍콩 출신의 데보라와 재혼했다.
 
그는 당시 "최고의 여성을 만났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나 바람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16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혼 후 사현은 딸 또래의 젊은 여성과 염문을 뿌리고 있고, 데보라는 2000년 재혼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아들 사정봉의 행사 공개 석상에는 함께 모습을 보이는 등 결별 후에도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정봉 역시 아버지 못지 않은 스캔들 메이커다. 한때 11세 연상의 왕비(왕페이)와의 스캔들로 홍콩을 발칵 뒤집어 놓았으나, 그 후 장백지(장바이쯔)와 결혼해 8월 아들을 얻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왕비도 결혼과 이혼, 결혼을 반복하며 그 때마다 충격과 함께 많은 화제거리를 남겼다. 왕비는 1996년 록그룹 ‘헤이바오’의 리드보컬 더우웨이와 결혼하며 환상의 가수 커플로 추앙받았다.

그러나 더우웨이는 교제 당시에도 이미 다른 여성과 동거를 하고 있어 왕비를 괴롭게 하더니 끝내 여자문제로 이혼에 이르고 말았다.

왕비는 그 후 11세 연하의 사정봉과 사귀었고, 그와 헤어진 이후 인기 배우 이아붕(리야펑)과 가정을 이루고 언청이 딸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연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 왕비(오른쪽)와 96년 결혼한 록 밴드 리더 더우웨이. 결혼 당시 큰 주목과 화제를 모았으나 남편 더우웨이의 외도로 인해 둘의 결혼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 관지림 이가흔...유부남과 잇단 염문 부부 파경 주도 악명

기혼자와 사랑에 빠져 남의 가정을 파탄에 빠트린 장본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스타들도 적지 않다.

▲ 유부남 재벌과의 잇단 염문으로 '가정파괴범'이란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게된 이가흔

최근 홍콩 재벌 슈진헹과의 결혼설에 휩싸인 홍콩 스타 이가흔(리자신)은 유부남 재벌들과의 끊임없는 스캔들로 ‘가정파괴범’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이가흔은 92년 홍콩의 거상인 류란웅과 조강지처 바오용진을 파경에 이르게 한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류롼송과 바오용진은 부부가 합심하여 수천억 원의 부를 축적하며 자수성가했으나 이가흔의 등장으로 파경을 맞고 말았다.

이가흔은 2005년에도 기혼의 홍콩 거상인 팡웨이런과 스캔들을 뿌렸다. 

 이가흔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카메라에 잡히자 팡웨이런은 스캔들을 시인하고 부인과 이혼을 고민했다.
 
그러나 이가흔과의 재혼을 극구 반대하는 팡웨이런의 부모와 부인의 용서 덕분에 가까스로 가정을 지켜낼 수 있었다.

‘신백낭자전기’에서 여주인공 ‘소청’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홍콩 여배우 진미기 역시 톱스타 관지림 때문에 가정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홍콩 재벌인 남편 마청위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던 진미기는 남편이 톱스타 관지림과 바람을 피는 것을 알고 유산을 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관지림은 유산을 한 진미기에게 전화를 걸어 “알도 못낳는 닭”이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결국 진미기와 마청위는 이혼에 이르고 말았다.

관지림은 한창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세 때인 지난 82년 16세 연상의 금융회사 사장 왕국경과 결혼하여 6개월 만에 파경에 이른 경험이 있다.

홍콩 여배우 사령령도 연예계 거물 임건악과의 사이에 자식을 5명이나 두었으나 왕조현의 등장으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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