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록 그룹 삐삐밴드 리드보컬 출신 이윤정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윤정은 5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신인그룹 하우스룰즈의 1집 앨범 쇼케이스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2001년 2집 앨범 ‘육감’ 이후 6년 만에 공식 무대에 선 이윤정은 자신이 피쳐링에 참여한 하우스룰즈의 1집 타이틀곡 ‘두 잇’(Do it)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 운영과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던 이윤정은 새 앨범 계획에 대해 “아직은 개인적 욕심보다 우선 하우스룰즈가 잘 됐으면 한다”면서도 “이들의 음악이 많이 알려지고 난 후에 내 앨범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활동 재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하우스룰즈는 1명의 프로듀서(서로)와 2명의 퍼포머(파코, 영효)로 구성된 하우스 그룹으로 이날 쇼케이스에는 MC몽, 후니훈, 크라운제이, H_유진 등 하우스룰즈와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