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넷플릭스, ‘오겜2’ 기대감에 주가 사상 최고치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1.45% 오른 698.54달러(한화 약 93만 106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때 711.33달러(한화 약 94만 713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역대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선불광고 약정을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150% 늘어난 실적을 거뒀고,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뉴 커런츠 심사위원장을 맡은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사진=BIFF) |
|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5인 위촉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 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심사위원 5인을 위촉했다. 올해 뉴 커런츠 심사위원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모하메드 라술로프 감독을 포함해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탁월한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는 이명세 감독, 2020년부터 로테르담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독립영화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는 바냐 칼루제르치치 등 한국, 아시아, 유럽의 권위 있는 영화인 5인이 선정됐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한다.
| (자료=ULTRACINE) |
|
아르헨티나 겨울 성수기 극장 매출 15년 만 최저치
아르헨티나 영화계가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다. 겨울 성수기 시즌(7월 13~28일) 극장 매출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올겨울 성수기 시즌 관객수는 366만 7718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전년 동기(550만 2849명)대비 약 33.35%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관이 문을 닫았던 2020~2021년을 제외하면 2010년 이래 처음으로 관객수가 400만 명 이하를 밑돌았다.
| 이정재(사진=연합뉴스) |
|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시즌2 무산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시즌2 제작이 무산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제작사 루카스필름이 흥행 실패 등을 이유로 ‘애콜라이트’ 시즌2를 제작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첫 시즌이 마무리된 지 한 달 만에 결정된 사안이다. ‘애콜라이트’는 공개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78%를 기록했으나, 일반 관객 평점인 팝콘 지수는 18%로 최악의 혹평을 받았다. 첫 동양인 제다이 역을 맡은 이정재의 연기력은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