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대응" VS "너 하이브니?"… 민희진·어도어 퇴사자 진실공방

여직원 B씨 "미친여자 만들어… 법적대응"
민희진 "해임 위한 억지 꼬투리 잡기" 반박
  • 등록 2024-08-14 오전 8:15:18

    수정 2024-08-14 오전 8:15:18

(사진=여직원 B씨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을 주장하는 어도어 전 여직원 B씨가 자신의 입장문 및 민희진 대표의 반박문 게재 이후 반응을 전했다.

B씨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입장문 게재 후 반응 요약”이라는 글을 올렸다.

B씨에 따르면 임원 A씨는 ‘미안하다’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고, 하이브는 ‘미안하다’는 반응과 함께 ‘재조사하겠다’는 DM을 보냈다.

반면 민희진 대표는 자신에게 “너 일 못했잖아”, “너 하이브니?”라는 내용의 카톡 77개와 현재 입장문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앞서 B씨는 13일 JTBC와 인터뷰를 통해 “(나를) 일 못하고 허위 신고한 미친 여자로 만들었다”며 “관련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A4용지 18매 분량의 반박문을 내고 “‘어린, 여성, 술집, 원치 않는, 혼자 남겨둠’ 등의 자극적 워딩이 강조된 신고 내용과 누락된 내용을 냉정히 대조해 보았을 때 분명 왜곡된 정보를 다량 내포하고 있었기에 B의 신고 내용을 온전히 믿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B만 진실을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전부 거짓말을 한다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정황이 너무 많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도 해임을 위해 저를 압박하는 여러 움직임이 있고, 해임 추진을 위한 억지 꼬투리 잡기 목적으로 발생된 일로 추정된다”며 “제 이미지를 해하기 위해 어떻게든 없는 꼬투리를 잡아 변조하고, 교묘한 타이밍에 타인까지 끌어들여 대중의 분노를 설계하고 조장하는 이들은 그 비인간적 행위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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