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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부고는 오닐의 아들 패트릭 오닐이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내 아버지가 오늘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편히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알려졌다.
패트릭 오닐은 “아버지였던 라이언 오닐은 항상 내 영웅이었다”며 “그는 할리우드의 전설이었다”고 추모했다.
라이언 오닐은 1970년 개봉한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의 고전 ‘러브 스토리’에서 남주인공 ‘올리버’ 역을 맡아 현지는 물론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 영화로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노년에 접어든 뒤에도 연기 활동을 쉬지 않았다. 그는 2010년대까지 ‘위기의 주부들’, ‘본스’ 등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