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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7회 시청률은 8.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방송된 주말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삼수채 전투에서 소배압이 철갑기병들에게 퇴각을 명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2%(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7회에서 고려의 비밀무기 검차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스릴을 안겼다.
흥화진과 삼수채에서 승전보를 올렸다는 전령을 받은 현종은 궁궐 앞에 모인 백성들에게 고려군이 거란군을 물리쳤다고 직접 밝히며 백성들을 안심시켰다.
같은 시각, 야율분노와 아율적로는 고려의 검차진 후방을 기습적으로 공격한다. 다급히 지휘소를 찾은 장연우는 강조에게 거란의 내습을 알렸지만 강조는 대군이 올 만한 길목은 막았다고 자만하며 장연우에게 거란군을 제압하라고 명했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8회는 3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