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호텔 수영장 입맞춤…"매일 행복하게 해줄게"

  • 등록 2023-07-17 오전 6:31:25

    수정 2023-07-17 오전 6:31:2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가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 중 태국에서 애틋한 입맞춤을 나눴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포상휴가 명목으로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

두 사람은 포상휴가로 킹 에어 승무원 오평화(고원희 분)와 킹 유통 계열사인 알랑가의 팀장 강다을(김다은 분), 노상식(안세하 분)와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 노상식이 이날 가이드로 총대를 메고 현지 투어 코스를 기획했다.

두 사람은 태국 여행 중에도 다른 직원들의 눈을 피해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천사랑은 쌀국수 맛집에서 자신도 모르게 구원에게 “과장님도 한 입만 먹어봐라. 한입만”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구원도 무의식적으로 천사랑의 애교에 흐뭇해하며 천사랑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었고, 이를 본 오평화와 강다을이 “방금 뭐냐”며 두 사람의 행각에 의구심을 표했다.

당황한 천사랑은 두 사람의 의심의 눈초리에 시치미를 뗐고, 구원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 틈을 타 쌀국수의 완자를 천사랑에게 몰래 넣어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비밀연애 행각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나머지 포상휴가 팀원들이 잠 든 틈을 타 호텔 수영장에서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늦게까지 안 자고 있었냐는 구원의 물음에 천사랑은 “기다렸어”라고 답했고, 하루종일 비밀 연애에 가슴 졸였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천사랑은 “친구들이랑 이렇게 여행 온 거 대학교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고백하며 “친구들이랑 해외 한 번 못 가보고, 할머니 모시고 어디 한 번 못 가보고 여태 뭐하고 살았나 모르겠다”고 바쁘게 살았던 지난 날을 아쉬워했다. 이에 구원은 “나랑 더 많이 다닐 거다. 그렇게 될 거고”라며 “내일은 더 좋을 거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천사랑을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천사랑은 그런 구원을 바라보며 ”이미 지금도 충분히 행복해“라고 화답했다.

구원은 호텔 수영장 물속으로 들어갔고, 천사랑을 안고 수영장 안으로 이끌었다. 두 사람은 물속에서 서로를 끌어 안은 채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구원은 “보고 싶었다”고 천사랑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천사랑이 “오늘 하루 종일 같이 있지 않았냐”라고 묻자 구원은 “뒷모습 말고 앞모습. 이 사랑스러운 모습이 너무 그리웠다”라고 답한 뒤 다시 천사랑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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