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최자, 오늘 결혼…신부는 미모의 일반인

  • 등록 2023-07-09 오전 9:48:09

    수정 2023-07-09 오전 9:48:09

최자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다이나믹듀오 최자(43·본명 최재호)가 9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나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자는 지난 2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했을 때는 ”난 지금 행복하다. (예비신부가) 날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를 만나기 전 나는 반쪽짜리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CB Mass)’로 데뷔한 최자는 이 팀의 다른 멤버이자 친구인 개코(42·김윤성)와 함께 2004년부터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Part.1 싱글 ‘2 Kids On The Block - Part.1’를 발표했고, 미식 콘텐츠 ‘최자로드8’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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