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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3년 만에 반가운 얼굴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깜짝 등장했다. 3년 전 ‘편스토랑’에서 놀라운 요리 실력을 공개, 큰 사랑을 받은 이정현. 3년 만에 엄마가 되어 돌아온 이정현의 요리 실력은 변함없이 막강했다. 열정은 오히려 더욱 뜨거워졌다. 무엇보다 다정한 이정현 바라기 남편과 함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률도 상승,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를 기록했다.
이날 이정현은 “오랜만에 다시 ‘편스토랑’에 돌아왔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여전히 후광을 몰고 다니는 동안 미모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을 쏟아낸 가운데 공개된 VCR에서는 엄마가 된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여전사’ 이정현의 하루가 공개됐다.
주말 아침 눈을 뜬 이정현은 반려견의 밥을 챙기고 곧장 냉장고로 향했다. 냉장고에는 이정현이 미리 만들어 둔 딸 서아의 이유식이 있었다. 이정현은 “이유식은 다 내가 만들고 있다”라며 “질릴까 봐 항상 다른 맛으로 만들어 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딸 서아의 아침 식사를 챙겼다. 딸 서아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정현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다.
이때 이정현의 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이 등장했다. 이정현 남편의 얼굴이 방송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선한 인상과 훈훈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정현 남편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너무 동안이시다”, “대학생 부부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남편은 말없이 요리하는 아내 곁을 맴돌며 도움을 필요할 때마다 도왔다. 그야말로 아내 바라기 다정남편이었던 것.
그런가 하면 이정현 남편의 섬세함은 식사 후에도 빛났다. 촬영, 육아, 요리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는 열정 만렙 아내를 위해 꼼꼼하게 매일 컨디션에 따라 영양제를 챙겨준다고. 또 정형외과 전문의답게 발가락 운동법을 알려주거나, 아내 이정현의 발을 정성껏 마사지해 줬다. 이정현은 “큰 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정현이 3년 만에 ‘편스토랑’에 돌아왔다. 영화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연예계 대표 여전사로 활약한 이정현이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딸 서아의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편스토랑’에서만 볼 수 있는 이정현의 행복한 이야기가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