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X김희철 크게 싸워 해체할 뻔"

  • 등록 2022-03-16 오전 7:10:55

    수정 2022-03-16 오전 7:10:55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그룹의 해체까지 갈 뻔한 ‘인천대첩’을 떠올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은혁, 신동이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슈퍼주니어에서 덜 미친 자는 있어도 안 미친 자는 없다고 하더라”라며 “가장 미친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어 최시원의 후보로 언급되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최시원과 려욱이 다퉜던 일을 떠올렸다.

이특은 “시원이는 스킨십을 좋아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이고 려욱은 스킨십을 싫어한다”며 “해외투어를 하는데 시원이가 동선을 돌 때마다 하이파이브를 외쳤고 려욱은 3~4시간 동안 하아피아비를 하니 거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고 털어놨다.

또한 다른 멤버들은 이특과 김희철이 다툰 일을 떠올라며 “해체할 뻔 했다”고 전했다. 은혁은 동갑내기 이특, 김희철의 성향이 완전 다르다며 “이특은 리더이고 김희철은 개인행동이 중요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스트레스를 받던 중 이특이 10년을 참아서 김희철에 ‘하나만 걸려라’ 기다리던 때”라며 “인천 콘서트장에서 이특이 갑자기 ‘10년이다’라고 하더니 옷을 벗고 밖으로 김희철을 데리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특은 “내가 희철이를 확 밀었다. 김희철은 ‘진정해’라고 반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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